인천시는 일본산 가리비를 중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수산물을 판매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중앙일보가 7일 보도했다.
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교묘하게 모면하기 위한 속임수였다.
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설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 유통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.
이번 단속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시 특별사법경찰, 수산기술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졌다.
농 · 축 · 수산물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설 대비 수요가 많은 대규모 도매시장, 대형마트, 어시장 등 농 · 축 · 수산물 제조 · 유통 ·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.
